공기업 취업관련/마인드컨트롤

[공기업 취준생] 너의 길을 가라. 사람들이 떠들도록 내버려 두라.

DITTO92 2019. 5.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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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떠들거라

 

취업하면서 제 카카오톡 배경은 여자친구와의 배경이 아닌

단테의 말 중 마지막 문구였습니다.

 

저는 27살에 공기업이란 것을 처음 알았고,

NCS가 무엇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분명 제가 공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을 때

다들 걱정과, 혹은 무시의 시선을

제게 던지며 저를 위축시켰습니다.

 

'블라인드라고 진짜 블라인드겠냐?'

'그게 쉬운 건 줄 아느냐? 네가 어떻게 하려고?'

'지금 내 주위애들도 다 그러고 있는데 아직 취업 못하고 있다.'

'문과는 공기업도 고인물, 괴물들만 남아 있다.'

 

...

 

 

하지만 정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리저리 NCS오픈톡방에서 공부조언도 얻고

발로 뛰며 공기업 준비하시는 선배들을 찾아가

정보를 얻기도 하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보여주기식의 삶이라기보단

세상의 눈초리에 나도 모르게 위축되어가고 있는

제 자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밑바닥부터 시간 하나하나 아껴가며 해냈습니다.

제가 했으면 여러분들은 더욱 더 높게,

원하는 기업으로 갈 수 있어요.

꼭 취업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세상의 눈초리에서

자기자신을 지키려면 결국

자기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힘내세요.

 

 

 

 

You'll Never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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