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관련/마인드컨트롤

[취준 스트레스] 생각이 잘 안 풀릴 때, 대구 성당못 근처 밤산책을 즐겨합니다.

DITTO92 2019. 5. 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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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달리면 생각이 잠시나마 정리가 되고,

사실 정리보다 생각이 없어지기때문에

달리기가 취미입니다.

10km마라톤에만 참가하지만 그 참가스토리들은 나중에

한 번 정리해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취준생에서 가장 나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것은

제 속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제 공부능력에 대한, 제 취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의문점들이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저 생각에 사로 잡히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생각이 꼬였습니다.

혼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대구의 83타워 (구 우방타워)

 

그럴 때마다 선택한 것이 밤산책 겸 달리기였습니다.

공부라는 게 사실 무작정 앉아만 있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신체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일치가 될 때

가장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기에

짧은 시간 내에 지치고, 생각 정리를 할 수 있는 달리기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방송에서 보셨다시피

달리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어떤 호르몬이 나와서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

 

등등 좋은 말들이 많지만

 

제가 가장 선호하는 달리기이 강점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제 자신을 저도 모르게 재정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시간을 할애하여

건강을 위해 삶의 행복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을거여요.

 

한 바퀴 3km 였던 코스 시작점!

 

 

많이 답답한 부분들이 생겨날 겁니다.

가정불화로 인한 스트레스

취준 비용에 대한 스트레스

공부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

등등

 

저는 무엇보다도 가정환경이 무너질 때가 가장 힘들었네요.

 

많은 취준생분들이 계시고 그 중에서는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줄 아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그냥 무작정 공부만하다가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해 자기만의 속도를 잃고마는 분들도 계십니다.

 

 

 

스트레스 관리 또한 자기자신에 대한 공부이자

취업 준비를 잘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니

자기만의 취미가 없으시다면 밤산책, 달리기를 추천드려요.

 

 

나중에 면접에 가서도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는 소스가 됩니다.

형식적인 '마라톤'이라는 취미지만

정말 달리는 것에 대한 장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고

그 달리기로부터 오는 정신건강과 자기관리, 인내심, 성취 등은

면접관 눈에 안 좋게 보일 수가 없습니다. 저도 면접에서 마라톤을 이야기했구요!

 

 

 

성당못

 

스트레스 관리 잘 하셔서 꼭 즐겁고 건강한 취준생활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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