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관련/시사용어

[경제 금융 시사용어] 하루에 12개씩 익혀나가자2

DITTO92 2019. 5. 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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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디락스경제

골디락스경제(Goldilocks economy)는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최적 상태에 있는 건실한 경제를 가리킨다. 이는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금발머
리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동화에 따르면 엄마 곰이 끓인 뜨거운 수프를 큰 접시와
중간 접시 그리고 작은 접시에 담은 후 가족이 이를 식히기 위해 산책을 나갔는데,
이 때 집에 들어온 골디락스가 아기 곰 접시에 담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수프를 먹고 기뻐하는 상태를 경제에 비유한 것이라 한다. 즉 경기과
열이나 불황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을 경험하지 않는 양호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제를 지칭한다.

 

 

 

 

 

 

 

  • 국제결제은행(BIS)

BIS(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는 1930년 헤이그협정을 모체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로서 중앙은행 간 정책협력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개 중앙은행이 회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BIS는 중앙은행 간 협력체로
서의 기능 수행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국제금융거래의 원활화를 위한 편의 제공, 국제결
제업무와 관련한 수탁자 및 대리인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BIS는 최고의사결정
기관인 총회, 운영을 담당하는 이사회, 일반업무를 관장하는 집행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은행 간 정보교환기능 제고를 위해 총재회의, 특별회의, 각종 산하 위원회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지역과 아메리카지역 중앙은행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홍콩 및 멕시코시티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하였다. 한국은행은 1975년
연차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이래 국제통화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 1997년
1월 14일 정식회원으로 가입하였다.

 

 

 

 

 

 

  • 국제금융시장

국제금융시장이란 국경을 넘어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 주는 시장 또는 모든
거래 메커니즘을 말하며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첫째, 구체적인 장소의 개념으로
런던, 뉴욕, 도쿄 등 주요 국제금융의 중심지나 그 지역에서 운용되는 증권거래소 또는
선물옵션거래소 등을 말하며 둘째, 추상적 개념으로 국제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
주는 모든 거래의 형태를 말한다. 외환시장(foreign exchange market), 단기 금융시장
(money market), 중장기 금융시장(capital market), 주식시장(equity market) 및 파생금
융상품시장(financial derivatives market) 등을 포괄한다.

 

 

 

 

 

  • 규모의 경제

일반적인 경우 기업이 재화 및 서비스 생산량을 늘려감에 따라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평균 생산비용도 점차 늘어난다. 그런데 일부 재화 및 서비스 생산의 경우에는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평균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초기 생산단계에서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하지만 생산에
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철도・통신・전력산업에서 나타나는데, 이들 산업은 생산이 시작
된 이후 수요가 계속 늘게 되면서 평균 생산비용도 감소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분업에 따른 전문화 이익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규모의 경제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각자 케이크를 만드는 3명의 제빵사를 생각해보자. 이들이 따로 케이크를 만들 때 보다
한 명은 반죽만, 한 명은 굽기만, 한 명은 장식만 하는 분업을 할 경우 생산량이 늘어나면
서 평균 비용도 줄게 된다.

 

 

 

 

 

  • 그림자 금융

집합투자기구(MMF・채권형・혼합형 펀드 등), RP 거래, 유동화기구 등과 같이 은행시
스템 밖에서 신용중개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 수준의 건전성 규제와 예금자보호가 적용
되지 않는 기관 또는 활동을 이르는 용어이다.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은 은행의
전통적인 자금중개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금융업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효율적인 신용
배분에 기여하는 순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느슨한 규제
하에 과도한 리스크 및 레버리지 축적, 은행시스템과의 직・간접적 연계성 등을 통해
시스템 리스크를 촉발・확산시킨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금융안정
위원회(F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금융감독기준 제정기구를 중심으로
그림자금융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규제개혁 논의가 진행되어왔다.

 

 

 

 

 

  • 그린본드

그린본드는 발행대금을 기후 및 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특징은 발행대금의 사용처(use of proceeds)에 있고 발행자가

그린 본드 원칙(GBP; Green Bond Principle)에 따라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재량으로 이름을
지을 수 있다. 그린본드는 채권의 구조에 따라 ① 그린사업 채권 ② 그린사업 수익채권
③ 그린 프로젝트 채권 ④ 그린 유동화채권으로 분류된다. 그린본드는 2007년 최초
발행(6억유로)된 이후 초기에는 주로 EIB, World Bank 등 국제기구가 글로벌 환경보호,
균형성장 등과 관련해 발행을 주도하였으나 최근에는 정부기관, 기업 및 금융기관 등으로
발행기관의 범위가 확대되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린본드의 발행자는
자본비용, 기업홍보, 사업추진 용이성 측면에서 편익을 누릴 수 있다. 그린본드는 사회적
책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타 채권과 발행방식 및 구조가 동일하여 기존 채권
포트폴리오에 쉽게 융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는 그린본드
발행요건 명확화와 자금사용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2016년 6월 그린본드 원칙(GBP)을
재정비하였으며 그린본드를 통한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발행 프로세스가 명확해지고 정보
투명성이 증대됨에 따라 그린본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금리선물

금리선물(interest rate futures)이란 기초자산인 금리를 거래대상으로 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사거나 팔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하다.
금리선물의 대표적인 상품은 기초자산별로 다양한 만기의 국채선물이다. 3년 국채선물
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기초자산은 최종결제일 현재 만기 3년, 액면금액
1억원, 표면금리 5%, 반기별로 이자를 지급하는 가상의 국고채권이다. 가격의 표시방법
은 액면금액 1억원을 100으로 환산하여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시한다. 최소가격 변동폭
인 1tick의 크기는 0.01인데 그 가치는 가상채권 가격의 10,000원에 해당되며 국고채금리
1bp(0.01%)는 국채선물가격 3tick과 거의 동일하다. 투자자들은 금리변동위험 헤지
(hedge) 및 투기적 목적으로 국채선물을 거래한다. 일반적으로 은행, 보험사 등 기관투자
가들은 현물채권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후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금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국채선물을 매도(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가격 하락이 국채선물 매도에 따른 이익으로 상쇄)하게
되는데 이를 헤지거래라고 한다. 반면 보유채권 없이 국채선물가격의 방향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채선물을 매수 또는 매도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를 할 수 있는데
이를 투기적 거래라고 한다. 국채선물의 경우 거래증거금률이 매우 낮아(3년 만기, 0.5%)
레버리지가 매우 높으므로 헤지펀드 등 외국인들이 이런 투기적 거래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채선물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다. 한편 금리선물시장에서의 가격 움직
임을 보고 향후 시장금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하기도 하는데 특히
미국의 페더럴펀드금리선물(federal funds futures)은 시장참가자들에게 향후 미연준이
통화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운용할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역할을 하기도 한다.

 

 

 

 

 

 

  • 금산분리

산업자본이 은행지분을 일정한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금산분리라고 한다.
은행업 등 금융산업은 예금이나 채권 등을 통하여 조달된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해서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금융산업의 소유구조는 다른 산업에
비해 취약한 편이며 산업자본의 지배하에 놓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은행법을 통해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을 4% 한도로 제한하고 있다.

 

 

 

 

 

  • 금융EDI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는 기업 상호 간에 접속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재화와
용역의 거래정보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교환하여 상거래를 처리함으로써 각종 서류작성
및 거래 정보의 컴퓨터 중복입력 등을 생략하고 업무처리의 정확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표준화된 형태의 정보이므로 수신한 기업이나 조직에서는
새로이 입력할 필요 없이 전송받은 그대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서 작성상의 오류를
방지하고 업무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함은 물론 인력 및 재고량의 감축,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을 기할 수 있다. EDI 표준은 용도에 따라 전자문서표준, 메시지표준, 통신표준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이와 같은 상거래 과정에 은행이 개입하여 기업의 거래정보뿐만
아니라 기업과 거래은행 간의 지급결제를 포함한 거래정보까지도 전자적으로 처리함으
로써 모든 거래를 신속히 종결시키는 시스템을 금융EDI라고 한다.

 

 

 

 

 

  • 금융안정위원회(FSB)

기존 금융안정포럼(FSF)의 국제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동 포럼의
참여 대상, 책무, 권한 등을 확대・개편하여 2009년 4월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되었다. 현재 25개국의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및 감독기관)과
10개 국제기구 대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가 참여하고 있다.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총회(Plenary)로서 통상 1년에 두 번 개최되며,
총회를 효과적으로 보좌할 수 있도록 산하에 운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FSB의 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취약성평가 상임위(SCAV), 감독・규제협력 상임위
(SRC), 기준이행 상임위(SCSI), 예산・재원 상임위(SCBR) 등 4개의 상임위원회를 두고 있다.

 

 

 

 

 

 

  • 금융안정지수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 및 실물 6개 부문(은행, 금융시장, 대외, 실물경제,
가계, 기업)의 20개 월별 지표를 표준화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동 지수는 0(안정)에서
100(불안정) 사이의 값을 가지며 금융안정 상황을 정상, 주의, 위기 단계로 구분한다.
주의 단계는 대내외 충격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심각하지 않은 경우를, 위기 단계는
대내외 충격이 우리나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나타낸다.

 

 

 

 

 

  • 금융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financial holding company)는 지분 보유를 통해 은행 증권 보험 자산관
리 등의 금융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을 소유하여 경영하는 모회사를 말한다. 미국의
경우 여러 금융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로서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는 형태인데 비해서 유럽의 경우 유니버셜 뱅킹을 주축으로 하는
모은행이 바로 지주회사가 되어 여타 금융업을 하는 별도 법인의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는 형태가 보통이다. 금융지주회사 제도는 금융의 대형화 및 겸업화를 통해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대형 금융기관의 시장지배력 증대와
은행과 증권업의 분리 등 금융안정을 위한 방화벽(fire wall)의 약화가 단점으로 지적된
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본시장의 발달과 금융의 대형화 추세, 금융기관의 업무영역 확대
노력 등을 반영하여 2000년 10월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되었다. 동 금융지주회사법에
의하면 주식 또는 지분의 소유를 통하여 하나 이상의 금융기관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여기에서 주된 사업이라 함은 금융지주회사가 보유하는 자회
사 주식총액이 금융지주회사 자산의 5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 금융채

금융채는 은행, 금융투자회사, 리스회사, 신용카드회사 등 금융기관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은행채는 은행법
에 근거하여 은행이 자기자본의 5배 이내에서 발행할 수 있으며, 산업금융채권의 경우
한국산업은행법에 근거하여 한국산업은행이 자본금 및 적립금의 30배 이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은행법에 근거하여 자본금 및 적립금
의 20배 이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 금융채는 채권의 성격에 따라 일반채권, 후순위채권,
하이브리드채권(신종자본증권), 기타 주식관련 사채, 옵션부채권 등으로 구분된다. 금융
기관은 금융채를 발행하여 조달한 자금을 주로 장기 산업자금으로 대출한다. 금융채는
은행의 대출금리와도 관련이 있다.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Cost of Funds Index)는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서 2010년 2월 도입되었다.
COFIX는 원화예금, 금융채, CD 등 은행자금조달 상품의 가중평균금리이다.

 

 

 

 

 

  • 기업공개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란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의미하며 좁은 의미로는 주식을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분산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즉 주식회사가 신규 발행 주식을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하거나 이미
개인이나 소수 주주에게 발행되어 소유구조가 폐쇄적인 기업이 일반에 주식을 분산
매출하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공개는 주주의
분산투자 촉진 및 소유분산, 자금조달능력의 향상, 주식가치의 공정한 결정, 세제상
혜택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개절차를 간단히 살펴보면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기업
은 먼저 금융위원회에 등록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에게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하고 수권주식수,
1주의 액면가액 등과 관련한 정관개정 및 우리사주조합 결성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배정・주금납입, 자본금 변경 등기, 금융위원
회에 증권 발행실적 보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상장신청을 마치면
공개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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