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관련/NCS공부

[의사소통영역] 기본기에 충실하자!

DITTO92 2019. 4. 30. 16:16
반응형

 

저는 본과가 국문학과입니다. (다들 국문과라고 하면 놀라지만..)

흥미는 고전소설 쪽에 있었지만, 다른 학생들보다 글을 많이 접했기때문에

NCS문제로 보았을 때에는 의사소통영역에서 제일 강점을 보였습니다.

 

물론 18~19문제를 12분만에 풀어내는 사람들처럼은 되지 못했습니다.

물론 풀어낼 수 있지만 정확성이 너무나 떨어졌습니다.

 

의사소통능력에서는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며,

최대한 점수를 잘 먹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속도는 평균 코레일 의사소통능력 기준 1분 1문제라고 두었습니다.)

 

제가 문학관련 과외나 멘토링 교육을 하며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그리고 저도 많이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방법을 하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부시절에 국어학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문법, 맞춤법은... 저도 엉망입니다.)

 

 


 

생각보다 의사소통관련 문제집은 다른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에 비해 다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민경채 등등 문제 하나하나들이 다 귀하다고 느껴졌어요.

 

가장 처음은 예비매삼비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만의 규칙을 3가지 정했어요.

 

1. 주어진 글의 주제 파악하여 나만의 문장으로 적기

2. 각 문단별 핵심 내용 적기

3. 각 문단별 번호를 매겨 글의 구조를 나타내기

 

 

수능형 교재다보니 예비매삼비는 예비고1용, 매삼비는 고3용이어서 솔직히 문제유형은 수능에 맞춰져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너무 문제 자체를 파고들다간 NCS문제가 아닌 수능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있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될테니 이점 항상 조심하시고!!!

 

예비매삼비 구조분석

 

 

 

글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는 것은 정말 여러모로 도움됩니다.

저 3가지가 처음엔 정말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보다 수리쪽이 점수가 잘나오시거나

의사소통을 맨뒤로 버리는 분들은 이 기초적인 방법을 따라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 저게 뭐가 도움이 되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정말 어느 순간부터 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글을 구조파악하게 된다면

결국 유형이 비슷한 글들끼리는 대충 문제에서 요하는 내용이 어디쯤 나오겠다 싶은 감을 얻는데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수리계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타민을 공부하듯이, 하루 30분 정도를, 글을 제 나름대로

분석하는 것에 투자했습니다.

 

사실 NCS스터디를 운영하며 의사소통에 관련해서 이 기본기를 이야기해줬지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고, 그냥 무시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확실히 글 전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신 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시더라구요.

 

 


 

 

의사소통 지문은 어쩔 수 없이 한 번 풀면 머리에 기억이 남습니다.

다시 풀 때 어쩔 수 없이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한 번 접할 때 깔끔하게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게

가장 '키포인트' 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부터라도 자기가 풀고있는 의사소통 지문을 활용해서

위의 3가지를 실행해보세요! 자기만의 눈을 키우는 것이기에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글과 친해지는 방법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예쁘게 꾸밀 필요도 없고 그냥 끄적이시면 됩니다.

생각보단 샤프나 펜으로 구현화 시키는 게 더 좋구요!

 

오늘부터 당장 실행해보세요.

실전에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