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토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주들을 살펴보다가
퀄컴에 대한 새로운 이슈가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런 뉴스가 뜨기전에 퀄컴이 한 번 날아오른 적이 있어가지고
오 재림하는 것인가!? 하고 넘어갔었는데
애플과의 애증의 관계(?)를 벗어나더라도
나아갈 수 있는 전략들을 많이 수립해놓은 것 같아요.
저는 155$로 상승했을 때 우와 뭐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어제 183.73$ 신고가를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 이슈는 퀄컴의 향후 방향성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퀄컴이
오는 2024년까지 애플 기기에 대한
공급 비율을 ‘한 자릿수대 초반’으로 줄이는 대신
BMW의 차세대 자율주행차에
자사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 의존도를 대폭 줄여 모바일 통신 칩 중심 사업의 올인이 아니라
차량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는 등
의 사업분야의 확장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맨해튼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오는 2023년 출시되는 아이폰에 대한
통신칩 공급 비율이 20%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특히 연 매출 기준 올해 10억 달러에도
못 미친 퀄컴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이
BMW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5년 뒤 35억 달러,
10년 뒤 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사업으로도 확장한다는
향후 기대감이 주가를 상승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애플은 무선통신칩을 독자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인텔 모뎀칩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이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저도 삼프로tv에서 정보를 접했는데
Intel의 예를 들면서 애플이 지금 독자적인
M시리즈칩의 사용을 더욱 확대한다면
intel의 칩을 사용할 필요 없이 맥북과 폰 등 호환이 더욱 쉬워지며
가격 또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자체칩을 만들려고 하고
intel의 위기가 찾아 온 것입니다. (다른 문제점들도 있습니다만..)
퀄컴의 전략은 통신용 칩 중심 사업에서 탈피해
자동차, PC,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성장을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설명했으며 삼성 또한 거론되었습니다.
퀄컴은 이날 자신들이 개발한
스냅드래곤 칩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고급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Z플립3, Z폴더3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뿐만아니라 퀄컴은 현대차그룹, LG전자 등과도
협력하고 있음도 강조했습니다.
퀄컴은 IoT 칩 매출도
올해 50억6000만달러에서 2024년 9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 급부상 중인 메타버스와 관련된 가상현실 체험기인
오큘러스 등과도 협력하고 있음을 과시하며 메타버스 역시
통신칩의 새로운 시장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이날 증시에서 퀄컴 주가는 앞서말했듯
6%나 상승해 180달러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퀄컴 주가는 최근 실적 호전 발표 후
연일 강세였다가 상방슈팅을 제대로 날아간 것입니다.
사실 주가를 떠나서 같은 상황 속에서
퀄컴과 인텔의 방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퀄컴의 결단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텔은 자기들것보다 애플의 M시리즈가 나은 것을
인정했고, 향후는 따라잡을 거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지만
그 향후는 애플 자체 M시리즈 칩이 먹을 것이기에
인텔의 입지는 좁아지는 상황입니다.
반면, 퀄컴은 하나의 꼭지가 아닌 다방면의 사업 확대로
아직 퀄컴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장력에 대한 기대치가 다시 올라간 상태죠!
이렇게 위기에 빠진 기업에 숨을 불어 넣는
전략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퀄컴의 전망은 밝으며, 어떤 행보를 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이상, 디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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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ttopia.tistory.com/49?category=105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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