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기금금리 (Federal Fund rate)
한국의 은행간 콜금리에 해당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은행간 초단기금리.
연방기금은 미국의 민간은행들이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해 놓은 자금을 가리키며, 법정 지불준비금을 초과하는 예치금을 가진 은행은 예치금이 부족한 은행에 이를 빌려줄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같은 은행간 단기 자금거래에 따른 금리 하한선(연방기금금리)을 결정, 통화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FRB의 금융정책과 장래의 이자율 동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자금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 실세금리의 지표로 사용된다. FRB는 연간 8회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현재 2.25~2.5%인 연방 기금금리를 동결하는 것이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1%p 인하를 요구하였지만 아직까지는 동결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앞서 트윗에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은 데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고, 양적 긴축을 했다”며 “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는 로켓처럼 올라갈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경제 성장세와 미국 내 노동시장 등을 파악한다면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해야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금리 동결은 지난 3월에 이은 것으로, 현 미국정부의 정책금리가 미국 경제 성장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로 해석됩니다. 연준은 “향후 금리 목표를 고려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당분간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연준의 이번 결정은 1%포인트 인하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을 실망시켰을 것”이라고 전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AFP통신은 “연준의 금리 인하는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경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는 정치적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1%p 내리라는 압박감이 상당했을 건데 국제 정세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 유지를 표한 것 같습니다.
연준의 기준 금리 유지에 의해 우리나라 금리 정책도 당분간 유지되어 정부의 재정정책에 따른 다양한
경제 성장 방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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