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1%를 뚫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인 이유는 석유류 가격 하락과 서비스물가 상승 둔화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각 가정이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하는 통계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역할
- 경기판단지표
소비자물가지수 등 여러 거시경제지표를 기초로 현재 우리 나라의 경제상태를 진단하고
필요에 따라 재정정책, 경제정책 등을 수립합니다.
- 화폐의 구매력 측정 수단
화폐의 구매력에 따라 물가가 변하는 것을 이용하여 과거 특정시점의 화폐가치를
현재가치고 환산할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 통화정책의 목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운영체계로서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2016~2018년 중기 물가안정목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대비) 기준 2.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9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지난해 4월보다 0.6% 상승했다고 합니다.
4개월 연속으로 0%대 물가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6년 8월 이후 처음이며
1∼4월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집계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품목 성질별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
감자 가격은 31.8% 떨어져 2013년 6월(-38.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공업제품은 1년 전과 비교한 석유류 가격 하락에 기인해 0.1% 하락
석유류는 5.5%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4%p 하락.
휘발유 가격은 작년보다 8.5% 내렸고 경유 가격은 2.8% 하락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1.3% 올라 전체 물가를 0.05%p 상승 효과.
서비스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서비스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999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환율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도 유류세가 환원되면 (물가상승률이) 0.1∼0.15%p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공기업 취준 입장에서 NCS 자료해석 부분에서 많이 나오지만
그때는 단순히 우리가 빨리 계산하고 넘겨야할 문제 정도로밖에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통계청에서 이야기하는 실질적인 소비자물가지수를 수치와 현실을 체감하며
다양한 방향의 공부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속에서만 보던 단어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경제상황을
내포하는지 잘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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